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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해변서 해루질하던 60대 女 물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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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30 13:23:16 수정 : 2025-05-30 13: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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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전북 서해에서 해루질(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하던 60대 여성 2명이 물에 빠져 이 중 1명이 숨졌다.

 

30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0분쯤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앞바다 갯바위 인근에서 해루질하던 여성 2명이 바다에 빠져 물살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부안해양경찰서 제공

이들은 인근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다른 시민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61)씨가 끝내 숨을 거뒀다. B(69)씨는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등은 A씨가 야간에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중 물때를 맞추지 못해 바다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안=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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