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소 23곳 점검, 보안·편의시설 등 전방위 확인
29~30일 오전 6시~오후 6시,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가능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동천동 사전투표소를 방문, 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9~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투표소 출입 동선과 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 통신장비 작동 상태, CCTV와 보안설비, 투표용지 보관 장소의 보안 상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경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을 마쳤으며, 지역 내 23개 사전투표소 전체에 대한 점검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사전투표소 운영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29~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주 지역 내 23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경주시는 각 투표소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혹서기 대비 응급 물품과 차양막 등을 준비해 유권자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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