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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車 기증 [도약하는 기업 특집]

입력 : 2025-05-28 22:56:49 수정 : 2025-05-28 22: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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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환경규제 대응·AI 선제 투자”… 급변하는 세계 질서 발 맞춘다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급변하는 세계 질서에 기업들의 생존전략도 뒤바뀌고 있다.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전 영역에서 AI 투자 비중을 높이고 환경규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대내외 경영 환경은 악화일로이지만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도 감지된다.

지난 21일 한국수출입은행이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를 후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재균 수은 ESG경영부장(왼쪽부터), 윤희성 수은 행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장.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총 3억원 상당의 차량 11대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수은 본점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차량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이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차량기증 사업은 수은이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14년 동안 전국 138개 기관에 총 28억6000만원 규모의 차량을 기증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윤 행장은 이날 차량 전달 후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사회 신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수은은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다문화가정 외에도 장애예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지원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본점 금고미술관에서는 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지난 14~15일에는 장애예술인 기념공연과 함께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수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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