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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혁 서강대 총장 “디지털 휴먼·스마트 AI·AI 반도체가 핵심축”

입력 : 2025-05-28 10:30:59 수정 : 2025-05-28 16: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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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이 27일 서강대 성이냐시오관 소강당에서 열린 서강멘토링센터 ‘생각의창’(공동센터장 박영선·김상용) 특강에서 “AI(인공지능)가 세계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지금, 서강대는 기술, 인간,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AI University’를 표방하며 기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이 27일 특강에서 인공지능(AI) 융합을 위한 대학 교육에 대해 밝히고 있다. 서강대 제공

 ‘AI 반도체로 세상을 삼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심 총장은 “특히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 스마트 AI(Smart AI), AI 반도체를 핵심축으로 삼고, 이후 인문 콘텐츠, 아트&테크놀로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서강대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AI 융합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부터 서강·판교 디지털 혁신캠퍼스를 통해 인공지능과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및 스타트업 육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신촌캠퍼스와 판교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는 초지능형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특강에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와 삼성전기의 박철민 상무가 연사로 참여했고, 엔비디아 출신인 차정훈 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패널로 함께했다. 

박영선 생각의창 공동센터장(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강대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서강대 제공

백 대표는 2017년 퓨리오사AI를 창업한 이후 독자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왔다. LG, SK하이닉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백 대표는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현실에 대해 현실적인 통찰을 청년들과 나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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