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자신과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자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심판론' 구도를 명확히 하고 지지세를 다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거 공약과 비전을 거듭 강조하고, 기자들과 자유 질의응답도 소화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충남 당진, 아산, 천안을 차례로 방문해 유세를 이어간다.
전날에는 경기 부천·안양·시흥·안산을 방문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 데 이어, 이날은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 유권자들에게 구애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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