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래모빌리티학교’ 올해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재까지 전 세계 2720개 학교, 11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5개국(한국·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캄보디아)이었던 대상 국가도 올해 중국,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이 추가돼 9개국으로 확대됐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미래 라이프 스타일 기획서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2학기 프로그램은 수소 에너지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미래모빌리티학교의 학년별 주제는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라이프’(초등학교 4∼6학년),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중등 단기), ‘모빌리티와 함께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중등 정규) 등이다.
현대차는 미래모빌리티학교 중등 정규 및 초등 프로그램 운영 교사에게 온라인 연수도 지원한다.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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