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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마나 모아나展 연계 마오리족 공연

입력 : 2025-05-21 22:08:50 수정 : 2025-05-21 2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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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를 기념하는 마오리 원주민 공연이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를 기념해 주한뉴질랜드대사관과 공동으로 26일 오후 3시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마오리 카파 하카’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전 마나 모아나 연계 공연 안내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는 폴리네시아 신과 신성한 존재가 머무는 세계를 중시하며 신과 신화 속 영웅, 자연의 힘, 신이 창조한 최초 인간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을 꽃피웠다.

카파 하카(kapa haka)는 노래, 연주, 춤을 포함한 마오리 공연예술이다. 카파는 그룹을, 하카는 춤 뜻한다. 카파 하카는 마오리가 노래와 춤으로 자기들 유산과 폴리네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이다.

 

30분간 진행되는 이번 특별 공연에 출여하는 ‘히와(Hiwa)’는 마오리 문화를 소개하는 전문 공연 단체다. 이 단체의 카파 하카는 참여 문화를 존중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박물관은 이번 특별 공연을 기념해 공연일 하루 동안 특별전 '마나 모아나'이 열리는 특별전시실 2를 무료 개방한다. 

특별전 ‘마나 모아나’는 국내 최초로 태평양 섬 문화인 오세아니아의 예술과 철학을 소개하는 전시로 9월 14일까지 열린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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