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한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크레인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3분쯤 고령군 다산면의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설치 공사 중 크레인으로 옮기던 철제 계단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중국 국적 일용직 노동자 1명이 철제 계단에 머리를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사고로 40대 중국 국적 일용직 노동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일용직 노동자를 고용한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령=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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