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다해가 남편인 가수 세븐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선 배우 김일우, 박선영이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영상을 지켜보던 이다해는 남편 세븐과의 연애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이다해는 "연애할 때 놀이공원을 가는 것과 결혼 후 놀이공원에 가는 건 또 다르다"며 "저희는 놀이공원을 많이 갔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일본에서 인기 많을 때라 영화처럼 가면을 쓰고 갔다"며 "너무 웃긴 게 하나도 못 알아본다고 손잡고 막 다녔는데 저쪽에서 일본 팬이 '세븐 아니냐'고 물어보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븐이) 손잡고 있다가 확 놓더니 도망가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해와 세븐은 8년 열애 끝에 202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984년 동갑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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