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문화관광재단이 ‘2025 전북 관광기념품 100선’ 선정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등 전북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담아낸 관광기념품이다. 전북 고유의 정체성을 표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작품이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 달 25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서와 함께 실물 작품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소지나 사업장 소재지가 전북 도내인 개인 또는 사업자다.
심사는 관련 조례에 근거해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진행하며, 최종 8개 상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상품에는 전북 관광기념품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200만원의 생산 장려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전북 관광기념품 100선관’ 입점과 전문가 판매 컨설팅, 올해 기획 전시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 관광기념품 선정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과 우수성을 갖춘 기념품을 발굴해 관광객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지역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실시된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자원과 창의성을 결합한 관광기념품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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