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청년기업 산림교육 ‘맞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경북 봉화지역 청년기업과 손잡고 교육과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림교육은 청년기업 성장 지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다각화를 위한 상생 사업이다.

봉화청년목공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봉화청년목공소’는 목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 제작과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객 대상으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목재상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한다.

‘포레스테이션’은 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자원을 토대로 숲과 나무를 활용해 숲밧줄놀이와 숲클라이밍, 숲레포츠, 숲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봉화청년목공소와 포레스테이션은 6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청소년 목공캠프 ‘어스키퍼’를 운영한다. 10월에는 ‘봉화 자생식물 페스티벌’ 기간 숲놀이와 목공 체험을 주제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다양한 협력으로 안정적 판로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확장 기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봉화=배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