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도 출연 확정… 유미 남편은 누구?

김고은이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도 출연을 확정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13일 티빙에 따르면 김고은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이 공개가 확정됐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은 스타 작가가 돼 돌아온 유미(김고은)과 여전히 유미밖에 모르는 ‘세포들’이 여러 가지 사건과 갈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하고, 언제나처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미의 세포들’은 의인화된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유미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웹툰이 드라마와 되면서, 국내 최초로 시도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성공적 결합은 드라마 포맷의 진화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시즌3에 드라마 팬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김고은은 그가 아닌 유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은 물론이고, 사랑 앞에서의 디테일한 감정까지 풍부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즌 1에서의 키워드를 ‘첫사랑’으로 정할 수 있다면, 그를 떠나보내며 겪는 아픔과 사유를 통해 성장하는 유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시즌2에서는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사랑이 등장하고 타인과 세상, 유미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더욱 단단해지는 ‘자아’라는 키워드를 꼽을 수 있겠다.

시즌3에서는 작가의 꿈을 이룬 유미 앞에 예측 불허의 로맨스가 찾아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뜻하지 않은 사고처럼 설렘을 느껴버린 유미 때문에 잔잔했던 세포마을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특히, 사랑, 이성, 감성, 작가, 출출 세포 등 유미와 함께 컴백할 사랑스럽고 자기주장 강한 세포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리는 동시에, 유미의 남편 ‘신순록’이 등장이 기대를 모은다.

과연 신순록을 연기할 배우는 누가 될지, 신순록이 유미와 그려나갈 사랑의 여정이 어떠할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고은은 “배우로서 한 캐릭터를 긴 시간 동안 연기한다는 것도 굉장히 의미 있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시즌을 이어온 시간만큼 성장한 유미가 인생에서 겪는 여러 가지 변곡점들을 시즌3을 통해 잘 담아내고 싶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은 2026년 상반기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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