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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편의 제공 대가' 뇌물 챙긴 현직 경찰관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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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09 19:27:46 수정 : 2025-05-09 19: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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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억대 뇌물 수수, 검찰서 압수수색 후 철창행

현직 경찰관 2명이 성인오락실 업주 등에게 수사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검찰에 잇따라 구속됐다.

 

9일 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성인 오락실 등 게임장에 대한 수사 편의를 봐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구·경북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 2명을 구속했다.

 

피의자 2명 가운데 한 명은 억대에 달하는 뇌물을, 또 다른 한명은 수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이들을 구속하기 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현재 피의자 2명은 직위 해제된 상태로 각각 다른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북경찰청 측은 "소속 경찰관들이 최근 검찰에 구속된 건 맞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직 경찰관들이 연루된 구속 사건으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동·대구=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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