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평택시, 치매 가족 위한 ‘꽃청춘 힐링나들이’…치유 농장에서 진행

입력 : 2025-05-07 23:24:26 수정 : 2025-05-07 23:24:25

인쇄 메일 url 공유 - +

경기 평택시가 치매 환자 보호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역 치유 농장에서 진행되는 ‘꽃청춘 힐링나들이’는 치매 환자 보호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거쳐 심리적 우울감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평택시청

시는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보호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달 말 △보리빵 만들기 △텃밭 체험 △치유 농장 산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중 보리빵 만들기는 함께 음식을 만들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텃밭 체험은 흙을 만지며 작물을 가꾸는 경험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도록 했다. 아울러 치유 농장 산책은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힐링 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다미 '완벽한 비율'
  • 김다미 '완벽한 비율'
  • 조보아 '반가운 손인사'
  • 트리플에스 김유연 '심쿵'
  • 트리플에스 윤서연 '청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