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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지역 기업 지원 팔 걷었다

입력 : 2025-05-08 06:00:00 수정 : 2025-05-07 2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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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보다 25% 는 4.5억 투입
35곳 경영개선·마케팅 등 돕기로

강원도가 폐광지역인 영월·삼척·태백·정선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 활성화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강원도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폐광지역진흥지구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활성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1년간 총 4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영개선, 인증획득,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규모다.

예컨대 경영개선 분야에서는 기업과 함께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공장을 건설하고 판매 전략을 구상하는 등 사업화 전반에서 컨설팅이 이뤄진다.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2020년부터 4년간 지원을 받은 정선지역 기업 네오메디텍은 매년 평균 24%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네오메디텍 관계자는 “맞춤형 지원으로 덕분에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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