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클릭’, 하나은행과 글로벌 인재 지원 위한 업무협약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잡코리아 클릭과 하나은행의 업무협악식에서 잡코리아 이준 HR테크사업부문장(왼쪽)과 하나은행 진건창 기업그룹 외환사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KLiK)이 하나은행과 국내 거주 글로벌 인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잡코리아 이준 HR테크사업부문장, 하나은행 진건창 기업그룹 외환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국내 외국인 채용 정보 공유 △글로벌 인재 공동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업 등으로 외국인 취업 지원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클릭은 서비스 출시 후 9개월 만에 누적 공고 수 11만2000건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재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하나은행의 외국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인재가 클릭 서비스 이용 혜택을 누릴 것으로 클릭은 기대했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외국인 구직자의 안정적 취업을 돕기 위한 AI 추천, 통합 검색, 28개국 언어 번역 등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서비스 확장을 위한 외부 협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