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최홍만 복귀 선언 "다시 시작하고 싶다"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5-07 09:52:31 수정 : 2025-05-07 09:52:30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복귀를 알렸다.

 

최홍만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토크쇼 '딱대'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최홍만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감사한 만큼 외롭고 힘든 시간도 있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이제는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복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홍만은 유튜브 채널 개설 계획도 밝혔다. 개그맨 문상훈과 함께 채널명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다.

 

특히 '암살자'라는 채널명 어떠냐는 질문에 "저보다는 아마 샘문(문상훈)님이 더 어울릴 거 같다. 암만 살 빼도 자꾸 찌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2년 민속씨름에 데뷔한 최홍만은 2003년 천하장사, 백두장사 2회 등을 차지하며 씨름판을 평정했다. 2004년 일본 종합격투기 K-1 선수로 전향했으며 2000년대 중반 한국 격투기를 대표하는 스타가 됐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최홍만은 2011년 여대생 폭행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당시 최홍만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의 술집에 손님으로 온 여대생 A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A씨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최홍만씨가 무섭게 가까이 오시더니 머리를 때렸다.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데 최홍만씨는 '내가 먼저 맞았다'고 주장했다"고 적었다. 당시 최홍만은 "그 여성 분이 내가 주먹으로 때렸다고 하는데 거짓이다. 먼저 저를 따라다니며 옷을 잡아당기고 때리고, 욕을 퍼부어 살짝 밀쳤을 뿐"이라며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억울해했다.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그는 은둔 생활을 이어갔다. 최홍만은 지난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대인기피증을 토로하기도 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