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와 머리 맞대는 회장…BBQ, 올해 첫 동행위원회 개최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전날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올해 첫 동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리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가맹점주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1997년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한 BBQ 그룹은 2017년 이를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동행위원회에서는 올해 예정된 3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한 앞으로의 신메뉴 출시 계획, 자사 애플리케이션 활성화 등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들을 논의했다.

올해는 기후 변화, 산불 등으로 인한 신선육과 무 등의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에게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을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이 논의됐고, 가맹점주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수급하고 있는 본사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윤홍근 회장은 “‘가맹점주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