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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애로 인한 차별 없는 진짜 대한민국 만들 것”

입력 : 2025-04-20 10:39:18 수정 : 2025-04-20 14: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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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는 20일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장애일의 날인 이날 장애인 정책을 발표하며 “장애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당당한 권리의 주체로, 당사자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장애인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 곳곳의 장벽을 정비하여 장애로 인한 차별이 없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만큼 서비스를 제공받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특별교통수단 확충, 돌봄서비스 강화, 차별 없는 교육 환경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이 이 후보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을 늘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겟다”며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를 실시해 일가족의 삶이 서서히 무너지는 비극을 막겠다”고 했다.

 

그는 “AI·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맞춤형 장애인 지원 체계도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며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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