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4시 1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아파트 주민 9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11명은 스스로 긴급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7대, 인력 72명을 투입해 1시간 5분 만인 오전 5시 6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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