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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국비 확보 목표액 8662억원… 역점사업 총력

입력 : 2025-03-12 17:51:54 수정 : 2025-03-12 1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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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개 사업 건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주낙영 시장 "국비 확보 위해 전 행정력 집중"

경북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8662억원으로 정하고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6년 국비 지원 건의사업 보고회'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시는 12일 청사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비 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주시는 글로벌 경기 위축과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신규사업 45건 △계속사업 128건 등 총 173건, 8662억원(총 사업비 7조6869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새롭게 발굴한 신규사업으로는 △예술창작소 건립(52억) △농기계 교육장 신축(25억) △국립 산림과학관 조성(30억) △경북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43억)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황룡사 복원·정비(66억)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진입도 건설(167억)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73억) △농소 ~ 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400억)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경주시가 '2026년 국비 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열고 있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업 이외에도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및 재정투자심사 등 국비 지원을 위한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전액 국비 사업과 국비 보조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선정,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핵심 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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