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작가 출신 방송인 유병재의 영혼이 탈탈 털린다.
12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는 전현무, 유병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이들은 ‘자유 부인 DAY’를 맞아 한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어머님 대상 출장 역사 강의에 참여한다. 이들은 드라마보다 더 파격적인 실제 역사 ‘숙종과 여인들’의 러브스토리에 과몰입하는 것은 물론 ‘자유 부인’ 엄마들의 미친 텐션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엄마들은 도파민 터지는 역사 속 러브스토리에 “어머머머 어떡해” “세상에!” “둘이 정을 통했대?”라며 과몰입한다. 전현무와 유병재는 역대 학생들 중 가장 열광적인 반응에 놀라워한다. 또 설민석의 강의를 귀 기울여 듣는 엄마들의 단합된 모습에 전현무와 유병재는 소외감을 느끼며 “나 여기 못 있겠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조선을 들썩이게 했던 고전 소설 ‘사씨남정기’ 속 불륜남 연기를 선보인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전현무는 ‘눈 찡긋’ 유혹의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그런데 이때, 한 엄마가 스토리를 단단히 오해하는 결과를 낳아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자유 부인’ 엄마들의 텐션에 압도된 전현무와 유병재의 모습은 3월 12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2년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과거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에 이어 이듬해 KBS 아나운서 출신 후배 이혜성과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