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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착할 외국인 인재 모십니다”

입력 : 2025-03-10 06:00:00 수정 : 2025-03-09 2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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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역특화형 비자’ 참여자 모집
숙련기능 신설 올해 1281명 유치

경북도는 내년 9월3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을 모집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정착을 장려하고 경제활동 촉진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677명의 외국인에게 경북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비자 발급을 추천했고, 올해는 지역우수인재 781명을 배정받아 2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유형이 신설되면서 경북도의 경우 배정 인원이 500명 추가돼 모두 1281명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모집 대상은 지역우수인재와 숙련기능인력, 외국국적동포 등이다. 먼저 지역 인재는 소득과 학력, 한국어 능력 요건 등 법무부 기본 요건과 지역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어야 한다. 해당자는 인구 감소 지역에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거주하면서 취업을 조건으로 도지사 추천을 받아 관할 출입국에 거주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 동안 2년 이상 체류한 등록외국인 근로자로 현재 합법적으로 근로 중이고 연봉 2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 2급 이상 요건을 갖추면 추천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외국국적동포는 인구 감소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앞으로 2년 동안 거주하려는 60세 미만이면 된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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