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부산에서는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30대 남성이 가로수 등을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4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동래구 사직동 방면 만덕3터널 앞 2차로를 달리다 갑자기 연석과 가로수 지지목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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