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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군기반장·기존쎄 소문에 “간쓸개 다 빼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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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25 07:50:13 수정 : 2025-02-25 07:52:56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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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화면 캡처

 

배우 문소리가 군기반장설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EP. 81 신동엽도 말려든 기존쎄 언니의 서사 왕년에 군기 잡고 그랬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소리는 "한 번 마음이 가면 간 쓸개 다 빼주고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며 "후배들이나 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되게 많이 어려워한다.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다"고 토로했다.

 

MC 신동엽이 "옛날에만 후배들이 좀 이렇게 했던 건데. 군기를 좀 잡지 않았냐"고 묻자 문소리는 "무슨 군기를 누가 잡았다고 하냐.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후배들한테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덤빈 적은 있었다"며 "그것도 너무 후회해서 다시는 그러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과'라는 작품인데 김태우 배우랑 지금은 없는 선균이랑 같이했던 작품"이라며 "그때 결정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졌는데 소문도 안 좋게 나고, 일이 잘 되는 것 같지도 않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마음을 전달하는 게 방법이 그것만은 아니구나. 이거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게 더 고수라는 걸 깨달았다. 그 뒤로는 잘 전달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다음 달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아이유가 내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말도 안 되지만 공교롭게도"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왜 말이 안 되냐. 점점 나이 들면서 고생 많이 하지 않냐"고 농담하자 문소리는 "많이 했다. 그 캐릭터가 고생을 이만저만 한 게 아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C 정호철은 "그런 짤이 있더라. 김희애 선배님은 온화하고 기가 XX 세고, 문소리 선배님은 인사하고 기가 XX 세다는.."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정한 거냐?"고 물었고, 문소리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에 MC 신동엽은 "배우들은 현실적으로 또 다른 프로그램을 하면 거기에 매진해야 하고 몰입해야 되고 그러다 보니까 예전 작품에서 만났던 연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편을 들어줬다.

 

그러자 문소리는 "저는 한 번 마음이 가면 간 쓸개 다 빼주고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근데 후배들이나 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되게 많이 어려워 한다. 무서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토로했다.

 

신동엽은 "왜 그럴까? 옛날에만 후배들 좀 이렇게 했던 건데. 군기 좀 잡지 않았냐"며 농담으로 물었고, 문소리는 "군기 잡은 적 없다. 왜 그래요, 선배님~"이라고 외쳐 폭소를 안겼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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