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청년의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 성장학교’를 신설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1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청년 성장학교는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취업 준비·사회생활·재테크 등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청년의 상황에 맞춰 1∼3기로 운영된다.
1기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적성검사, 채용트렌드 특강, 자기소개서 및 실전 면접 준비 등 취업 필수 역량을 강화한다. 2기는 사회초기 청년을 위한 과정으로 스트레스 관리, 재무 기초, 업무 툴(tool) 실습 등 직장 생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3기에서는 사회정착 청년을 위해 재테크 전략, 주거·계약 관련 법률, 연애·결혼 등의 정보를 다룬다.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으로, 기수별로 20명을 모집한다.
이병훈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