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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재원 3~5세 유아 학비 지원한다

입력 : 2025-02-17 10:12:53 수정 : 2025-02-17 1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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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3~5세 유아에게 2025학년도 누리과정 유아 학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생애 출발선에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및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원 금액은 △공립 유치원-유아 1인당 15만원(교육과정 10만원, 방과후 과정 5만원)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유아 1인당 35만원(교육과정 28만원, 방과후 과정 7만원)이다.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하는 외국인(거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 국적 유아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또 유아 학비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서 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유아는 실비 범위 내에서 1인당 월 최대 20만원의 저소득층 유아 학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유아 학비·보육료 지원 대상 유아 중 4~5세를 대상으로 교육비 5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2026학년도는 3~5세까지 누리과정 전 연령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유아 학비 및 저소득층 지원 대상 유아 보호자는 주민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28일 오후 4시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다만, 외국 국적 유아 보호자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유아학비 신청서를 제출하고, 1개월 이내 외국인 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은 “앞으로 추가적인 유아 학비 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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