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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마터널 등 민자도 4곳 통행료 동결

입력 : 2025-02-12 06:00:00 수정 : 2025-02-11 22:06:04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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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터널·강남순환로·신월여의지하도로·서부간선지하도로 등 서울 민간자본(민자)도로 4곳의 통행료가 내년 3월 말까지 동결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서울시 민자도로 통행료 조정 의견청취안’을 지난 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협약상 기준통행료에 전년도 말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100원 단위로 조정한다.

올해 민자도로 사업자들은 차종별로 통행료 100원 인상을 시에 요구했다.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는 소형·대형 차량을 제외한 중형 차량을 각각 2900원에서 3000원으로, 32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이 필요하다고 신고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2700원에서 2800원으로 100원의 인상을, 서부간선지하도로는 2800원의 통행료를 유지했다.

그러나 시는 이에 대해 “정부의 공공요금 정책, 시민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올해 통행료 동결이 필요하다”는 조정 결과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다음달 7일까지 시의회 의견 청취 후 통행료가 결정되며 조정된 통행료는 4월1일부터 적용된다. 통행료가 인상되지 않으면 사업자들은 수익 감소분에 대해 시에 재정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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