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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프랑스, ‘정부 불신임안’ 부결… 예산안 처리 청신호 외

입력 : 2025-02-07 05:00:00 수정 : 2025-02-06 22: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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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불신임안’ 부결… 예산안 처리 청신호

 

프랑스 정부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하원은 본회의를 열어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가 발의한 정부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전체 577명 중 128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 기준인 과반에 미달했다.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6%에 달한 재정 적자를 낮추고 정부 공공 지출을 삭감하며 대기업·부자 증세로 세수를 확보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마련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의회 투표 없이 통과시킬 수 있다는 헌법 조항을 발동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LFI는 정부가 교육, 건강, 생태 분야에서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의회 표결 없이 처리를 밀어붙였다며 정부 불신임안을 발의한 바 있다.

 

도쿄대 8:2… 일본 대학 합격자 성별 격차 심화

 

일본 주요 대학의 2023년도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이 30% 이하로 대학 진학에서 성별 격차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비영리법인 #유어초이스프로젝트(#YCP) 조사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2023년도 도쿄대 여성 합격자는 22.5%, 교토대는 24.2%, 도호쿠대는 29.6% 등으로 파악됐다. 2024년도 도쿄대 합격자를 고등학교별로 보면 상위 15개 학교 중 10개 학교가 남자고등학교였다. #YCP관계자는 아사히에 “지방 여학생이 겪고 있는 격차 중에는 알려지지 않은 것도 있다”며 “어떤 과제가 있는지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日 야당, 간토 조선인 학살 인정 촉구 모임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의원 6명이 간토대지진 때 벌어진 조선인 학살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해온 일본 정부에 학살 사실을 인정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모임을 6일 발족했다. 입헌민주당 소속 이시가키 노리코, 스기야 히데오, 미즈오카 슌이치, 도쿠나가 에리 참의원(상원) 의원과 히라오카 히데오, 곤도 쇼이치 중의원(하원) 의원은 이날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조선인 학살 검증에 뜻이 있는 의원 모임’ 설립 총회를 열고 “조선인 학살이 자행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임에도 일본 정부가 사실을 명확히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역사 수정주의에 입각한 태도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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