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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입력 : 2025-01-15 14:29:46 수정 : 2025-01-15 14:29:46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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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물동량 2500만TEU 달성
세계 2위 글로벌 거점 환적항 유지

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 컨테이너 물동량 2500만TEU 달성과 세계 2위 글로벌 거점 환적항을 유지하는 내용의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BPA는 컨테이너 물동량 2500만TEU 달성을 위해 MSC 등 주요 글로벌 선사 마케팅을 강화하고, 최첨단 스마트항만 건설과 항만물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2500만TEU를 달성하고, 세계 2위 글로벌 거점 환적항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은 부산항만공사 본사 사옥 전경이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특히 지난해 4월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 무인자동화 부두(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확장과 진해신항 건설 등 스마트 항만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글로벌 환적 거점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항만 운영체계 효율화 노력도 이어간다. 소규모·다수 터미널로 분절된 부산항 신항 운영사 간 자발적 통합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과 함께 자성대 부두 운영사의 감만·신감만부두 이전에 따른 부산항 북항 교통체계 개선, 터미널 내부도로를 활용한 환적화물 운송 등 물류 흐름 개선을 추진한다.

 

환적화물 운송효율 향상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구축에도 본격 나선다.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는 환적모니터링시스템(Port-I)과 부두 간 환적운송시스템(TSS)을 적용하고, 항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자율형 항만물류 데이터 유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범지구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적극 대응한다. 육상전원 공급설비(AMP) 이용 및 저속운항 선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저공해 야드트랙터 무탄소(전기) 전환, 메탄올·암모니아·LNG(액화천연가스) 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을 위한 벙커링 저장기지 구축 등 ‘탄소 Zero’ 달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네덜란드 콜드체인 물류센터 운영 등 국내 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확장하고, 부산 영도 크루즈터미널 시설 개선과 국내 최다 크루즈 모항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글로벌 해양관광거점 도약을 위한 마케팅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테러위협에 대비한 안티드론시스템 구축 △안전시설 도입 지원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도입 △마리나 상업시설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북항 재개발지역 공공콘텐츠를 확보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기업 육성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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