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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영 노상주차장, 토요일도 ‘24시간 무료 개방’키로

입력 : 2025-01-15 06:00:00 수정 : 2025-01-15 10:03:00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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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30곳 공휴일 외 추가 개방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이달부터 토요일에도 공영 노상주차장을 24시간 무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앞 공영 노상주차장의 모습. 영등포구 제공

기존에는 구 공영 노상주차장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료로 운영됐다. 그 외 시간과 일요일·공휴일엔 무료로 개방해왔다. 구는 주차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토요일 전일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평일과 일요일·공휴일의 무료 개방 시간은 동일하다.

 

이번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30곳, 주차면수는 517면이다. 여의동(26곳)과 영등포동(1곳), 문래동(1곳), 신길1동(2곳) 등이다. 자세한 위치는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의 공영주차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해 주차관리 현장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무인 관제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부설주차장 7곳(136면) 신규 개방과 자투리땅을 활용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 5곳(63면) 조성,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2면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공영 주차장을 24시간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차 환경은 주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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