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거점·연구기반 등 구축
충남도가 땅·바다·하늘에서 추진 중인 미래 첨단 모빌리티산업 주도권 확보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육상과 해상, 항공 분야에서 미래 첨단 모빌리티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모빌리티 산업화 3대 거점 육성과 2개 연구 기반 구축 등 ‘3+2 전략’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육상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천안·아산시 등 북부권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 미래차 전환에 방점을 두고 있다. 아산 일원에 ‘레벨 4’ 자율주행 모빌리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천안 국립종축장 부지를 모빌리티 국가첨단산업단지로 바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항공 모빌리티는 천수만 간척지 B지구를 중심으로 서산·태안 지역에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지난 3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약을 맺고 천수만 B지구 일대에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국가 수소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 추진 중이다. 해상 모빌리티산업 육성은 보령 등 서해안권에서 집중한다. 현재 315억원 규모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 미세먼지 저감 성능 평가 기반 구축과 메타버스 기반 친환경 중소형선박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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