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에 휩싸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의 탄핵 여부를 결정짓는 임시대의원총회가 10일 개최된다.
임 회장은 탄핵안이 발의되고 난 뒤부터 투표 권한이 있는 대의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지만 전공의, 의대생들은 물론 의료계 일각에서 임 회장으로 인한 의료계 내부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탄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의협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과 비대위 구성 등을 상정해 투표에 부친다.
이날 임 회장의 탄핵 여부는 의협 대의원 249명의 손에 달려 있다. 이들 중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한 인원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임 회장은 회장직을 내려놔야 한다.
현재 의정갈등 중심에 서 있는 전공의들은 공개적으로 임 회장의 탄핵을 요구하고 있고, 교수들 사이에서도 내부 분열을 막기 위해선 새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엔 임 회장에 대해 침묵을 지켜 오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마저 '선배님들께'로 시작하는 입장문을 내고 "학생들은 여러분들의 후배임에도 임 회장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무시해 왔다. 더해 임 회장이 보여준 망언과 무능은 학생들에게 있어 크나큰 절망으로 다가왔다"며 "임 회장을 신뢰할 수 없다. 또한 향후에도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학생들의 결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비핵화 협상의 기시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1/128/20260621509072.jpg
)
![[특파원리포트] 비핵화 협상의 기시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1/128/20260621509064.jpg
)
![[이삼식칼럼] 저출산 스트레스로부터 탈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1/128/20260621509047.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세 번의 위기를 넘은 美 육군사관학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1/128/2026062150905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