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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 개원

입력 : 2024-05-28 20:24:28 수정 : 2024-05-28 2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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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용료 154만원… 취약계층은 46만원

전남 순천시에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순천 조례동의 순천현대여성병원에 연면적 726㎡ 규모로 3층에 개축됐다. 산모실 10개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전남도는 2015년 처음 해남종합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한 이래 2018년 강진의료원에 2호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 2020년 나주빛가람종합병원에 4호점을 설치했다. 2025년 개원을 목표로 광양, 목포, 여수, 영광에 6~9호점 추가 설치를 추진 중이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이다. 전남지역 민간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료보다 20% 저렴하며 둘째 아이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은 70%를 감면받아 4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이용료와 질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지금까지 4500명이 넘는 산모가 이용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 동부권에 처음 개원한 5호점이 전문 산후조리서비스를 통해 도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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