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 주최로 열린 지역사회 어르신 초청 문화유산 프로그램 '쉼'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창경궁을 돌아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창경궁은 1484년 성종이 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를 위해 지은 궁궐이다. 1777년에는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자경전을 지은 곳으로 역대 왕들의 효심이 깃든 효의 궁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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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 주최로 열린 지역사회 어르신 초청 문화유산 프로그램 '쉼'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창경궁을 돌아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창경궁은 1484년 성종이 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를 위해 지은 궁궐이다. 1777년에는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자경전을 지은 곳으로 역대 왕들의 효심이 깃든 효의 궁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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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비운의 쿠르드족 쿠르드족은 한 번도 독립국가를 설립하지 못한 비운의 민족이다. 이들은 튀르키예·이라크·이란·시리아 등 중동의 험준한 산악지대에 흩어져 살아 ‘중동의 집시’라 불린다. 중세 십자군전쟁의 영웅 살라딘을 배출한 민족이기도 하다. 하지만 16세기 오스만튀르크에 복속된 뒤로 끊임없이 독립투쟁을 벌였지만, 강대국들의 이해충돌과 주변국의 반대로 번번이 실패했다. ‘쿠르
[기자가 만난 세상] ‘각본 없는 드라마’ 패럴림픽 사람들은 스포츠를 ‘기록의 언어’로 해석하곤 한다. 기록을 몇 초 단축했는지, 몇 점을 더 얻었는지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경기장 전광판에 남는 건 오직 숫자뿐이다. 1밀리초 단위로 잘게 쪼개진 시간, 점수로 환산된 경기력 그리고 순위로 정렬된 결과. 숫자는 의심의 여지없이 객관적인 기준처럼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기록의 언어’는 냉정하다. 하지만 우리가
[세계와우리] 이란 공습이 보여준 동맹의 미래 최근 북한은 조선노동당 제9차대회를 마치며 추후 북한 정권의 설계도를 제시했다. 북한은 핵 무력을 ‘중추’로 한 전쟁 억제력의 비약적 제고를 재확인하고 국방과 경제의 병진을 재선언했다. 북한이 핵 보유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군사·경제 체제의 구조적 통합 단계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해외작전·공병부대를 열병식 전면에 내세운 것도 군사외교와 군수수출을 통한 외화
[김양진의 선견지명] 방배동과 사당동 방배동은 필자가 청년기에 전세를 살던 곳이라 친구들에게 농담삼아 ‘방 빼!’동에 산다고 했었지만, 기실 그 지명 어원이 녹록지 않다. ‘방배(方背)’의 한자가 ‘모 방(方)’자에 ‘뒷 배(背)’자이다 보니 ‘한강의 한쪽 모퉁이 뒤쪽 마을’이라는 민간 해석이 생기기도 하였지만 흔히 인근에 있는 우면산을 등지고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온 지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