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미니앨범 ‘러브’ 발매 기념 콘서트 성료

가수 박상민이 미니앨범 ‘러브(LOVE)’ 발매 기념 콘서트를 성료했다. 

박상민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겸 무료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1999년도에 발매된 박상민의 명곡 ‘지중해’로 막을 열었다.

이어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OST ‘너에게로 가는 길’,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내 사람입니다’, ‘너라는 선물’를 불렀다.

박상민은 ‘너라는 선물’, ‘소나기’, ‘유 캔 두 잇(YOU CAN DO IT)’에 이어 어쿠스틱 버전 ‘내 사람입니다’ 무대까지 선보였다.

더불어 ‘해바라기’, ‘하나의 사랑’, ‘청바지 아가씨’, ‘무기여 잘 있거라’와 팝 메들리, 앙코르 무대로 ‘멀어져 간 사람아’와 ‘은하수’까지 박상민은 열창했다.

박상민은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기다려 주고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굿즈 판매도 진행됐는데, 굿즈 판매액을 포함한 모든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박상민은 지난 7일 미니앨범 ‘러브(LOVE)’를 발매했다.

박상민의 ‘지중해’ ‘무기여 잘 있거라’ ‘애원’ ‘은하수’ 등을 작곡한 유해준과 오랜만에 다시 손잡고 내놓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내 사람입니다’를 비롯해 박상민 특유의 진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이복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