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용변 보는 소리가 듣고 싶다며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씨를 성적목적다중이용시설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전 강남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소변보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관련 파일을 여러 개 확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의뢰하고 불법 촬영 여부 등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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