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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10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대상, 비결은

입력 : 2024-04-24 19:16:18 수정 : 2024-04-24 1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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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가명품 10년 연속 대상을 받은 횡성한우를 최고 브랜드로 유지하기 위해 횡성군이 올해 8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횡성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험연구, 현장실증, 기술지원 등 3개 분야에 1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횡성한우는 횡성군 핵심 산업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나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다. 우선 사료 값이 국제 정세에 따라 널뛰고 있고 다른 브랜드와 품질경쟁도 심화하는 추세다. 각종 규제와 환경 문제 등도 발목을 잡는다.

 

이에 따라 군은 한우 개량과 사양 분야에서 거세 한우 근내지방 섬세도 향상 기술시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 고급화 시범, 맞춤형 미네랄 블록 활용 한우 생산성 향상 시범, 한우농가 암소 번식 효율 향상 시범, 차세대 횡성한우 개량연구 등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축산과 동물복지 분야에서는 한우농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법 활용 스마트 기술 현장 적용 실증시범, 원격제어 우사 에어제트 팬 및 옆벽 배기 팬 시범 설치, 화재 걱정 없는 가축 원적외발열선 보온 등을 지원한다.

 

조사료 생산·급여 및 가축분뇨 자원화에서는 가뭄 대비 사료작물 안전 재배 단지 육성 시범, 옥수수 사일리지 급여용 항온장치 개발 현장 실증,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 시스템 기술 보급 시범 등을 진행 중이다.

 

임종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횡성한우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해서 기술 보급과 시험연구 등에 공동 참여할 기회를 많이 마련하려고 한다”며 “기술지원으로 한우 농가의 경영난 해소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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