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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진로 설계”… 미래세대 육성 팔 걷어 [사회공헌 특집]

입력 : 2024-04-24 20:11:54 수정 : 2024-04-24 2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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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세대가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사회와 공익을 위해 힘쓰는 국군 장병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도 펼치고 있다.

기아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를 다양하게 운영하며 미래 세대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3월28일 경기 성남 국군의무사령부에서 열린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식에서 현대차그룹 연구원이 의료용 착용 로봇인 ‘엑스블 멕스’를 시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이 가운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그린체인저’ 모집을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환경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활동 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다. 5월18일 열리는 발대식에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이자 방송인인 타일러 라쉬의 강연 및 기아 직원들과의 멘토링이 준비되어 있다. 앞으로 환경 분야 전문가 멘토링, 기아 EV언플러그드그라운드 투어, 큐클리프 브랜드 업사이클 체험 등도 운영된다.

기아는 오프라인 체험 활동 외에 참여자 간 협력 및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한 활동자를 선발해 추가 포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기아는 앞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했다. 5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를 운영한다.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R&D) 허브인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기업들을 견학하며 청소년들에게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요 기관 및 기업을 방문하는 버스 투어 △미래 첨단산업 분야 전문 기업인 직무 멘토링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기관 기술 체험 등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들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 국군의무사령부에서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전무, 하범만 국군의무사령관 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했다. 재활 치료를 진행하는 군인 환자들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 회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엑스블 멕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 및 장애인의 보행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의 동작을 지원하며 착용자의 신체 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착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별개로 현대차그룹은 한국장애인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무 중 중증 외상을 얻은 부상군인의 가족들에게 간병 기간 중 일정 금액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사회 책임 메시지 아래 차별화된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라는 세 가지 영역에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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