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인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인부문 대상은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를 제출한 박재영 작가가 받았다. 아동·청소년 부문 대상은 ‘나의 안식처’로 공모한 손우진 작가가 영광을 안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시상식에서 “장애는 더는 차별의 대상이 아닌 차이로 존중해 주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할 것이며, 아낌없는 응원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