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손동희(사진)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손 교수는 손상된 신경 및 근육, 심혈관 조직에 간편하게 접착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조직 재생을 돕는 ‘신축성 바이오 전자소자 시스템’을 개발했다.
로봇 보조 기반의 보행 재활 기술을 최초로 구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손 교수는 실험을 통해 심혈관계와 신경근계 중증 질환 정밀 진단과 재생·재활 치료 효과가 향상됨을 확인했다. 그는 “향후 차세대 전자약으로 발전시켜 체내 다양한 장기의 정밀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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