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밖에서 전원 끄고 AI로 끓어 넘침 방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 출시

입력 : 2024-03-29 11:01:00 수정 : 2024-03-29 10:12: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내 유일 원격제어 적용…외출 걱정 끝
‘AI 끓음 감지’로 넘치기 전 자동 화력 조절
슬림 설계로 식기세척기와 빌트인 최적화

삼성전자가 원격 제어와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안전성을 더한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했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많은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최대 3400와트(W)의 강력한 화력과 주방 공간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하는 화이트 글라스 디자인으로 국내 인덕션 시장에서 새 트렌드를 이끈 제품이다.

모델이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한층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국내 인덕션 중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비스포크 인덕션이 유일하다.

 

국내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인덕션의 원격 제어와 관련된 기능 탑재가 법으로 금지돼 있으나, 삼성전자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 기술에 대해 현행 규제를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해주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 실증특례 허가를 받아 이 기능을 적용했다.

실증특례 허가로 이번 신제품에는 △GPS 기술로 사용자의 외출이 감지되면 인덕션 화구가 동작 중임을 알려주고 전원을 끌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알림’ △집안에서 실수로 화구가 작동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인덕션 버튼을 잠글 수 있는 ‘원격 잠금’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조리물을 인덕션에 올려둔 채 깜빡하고 외출하거나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이 무심코 화구를 켰을 땐 스마트싱스 앱에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사용해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이 산업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이끌어 낸 배경엔 한층 강화된 안전 설계 기술이 자리한다. △원격 제어는 인덕션 자체에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켰을 때에만 사용 가능하고 △3개 화구를 모두 사용하거나 ‘맥스 부스트’ 기능으로 최고 화력을 내는 것은 제한되며 △30분 이상 조작이 없거나 화구가 일정 온도 이상 과열되면 자동으로 화구를 끄도록 돼 있다.

 

이 제품에 적용된 안전 설계는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된 인덕션에 대한 미국의 안전 관련 규격(UL858)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슈드’(TÜV SÜD)로부터 해당 규격을 만족하는 수준의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출력 제어, 잔열 표시 등 기존 비스포크 인덕션의 16가지 안심 기능도 적용했다.

 

신제품에는 진동 감지 센서를 탑재해 물이나 국∙탕류 간편식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알아서 화력을 줄여주는 ‘AI 끓음 감지’ 기능도 탑재됐다. 제품에 내장된 센서가 진동 데이터를 머신러닝 해 물이 끓는 시점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AI 끓음 감지로 조리가 끝날 때까지 인덕션 앞에 서 있지 않아도 되고, 끓어 넘침으로 인한 오염 우려도 덜 게 됐다. 에너지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용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팬 소음 최소화 설계와 고주파 소음 저감 ‘DNC’(Dual Cook Noise Cancelling) 기술 △무쇠 주물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에 맞춰 화력과 시간을 자동 설정하는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해 스마트싱스 앱에서 보낸 조리값으로 요리하는 ‘스캔쿡’ 등으로 편리한 조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 모습.

신제품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띄움자재 없이 위아래 직렬로 설치할 수 있도록 슬림하게 설계돼 빌트인에도 최적화돼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은 강력한 화력, 화이트 상판 적용, 스캔쿡 도입 등 다양한 혁신에 이어 실생활에서 필요성이 높은 원격 제어 기능까지 적용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의 편의와 안전을 더해주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적용한 비스포크 인덕션을 비롯해 올해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제트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확산하고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고현정 '여전한 동안 외모'
  • 고현정 '여전한 동안 외모'
  • 천우희 '하트 여신'
  • 카즈하 '청순 미모'
  • 정호연 '사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