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이준호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강태오가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9일 오전 만기 전역했다.
앞서 강태오는 최고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열풍을 일으켰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극 중 대사인 “섭섭한데요”와 함께 눈빛연기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국민섭섭남’, ‘유죄인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2022년 8월 드라마가 종영하고 바로 다음 달 군에 입대하며 많은 팬이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강태오는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을 통해 “20대의 마지막과 30대의 처음을 군대에서 맞게 됐는데, 안 좋았던 습관들은 고치고, 좋은 것들만 얻어 가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태오는 전역 후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 출연을 검토 중이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그리는 로맨스 코미디물로 남자 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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