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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글로컬 인재 육성 위해 팔 걷어

입력 : 2024-03-11 10:23:41 수정 : 2024-03-11 10: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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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지난 6일 부산시·부산지역 7개 대학·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과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주도형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부산대와 동아대 등 부산지역 6개 대학에다 동의대와 켈란탄대가 새롭게 참여했다. 이로써 이들 10개 기관은 올해 청년 역량강화 교육과 행정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부산도시공사가 청년주도형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지·산·학 협력체계로 운영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부산시에서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의 행정 지원을 하고, 참여대학과 부산도시공사는 각각 전공과목 강의 개설 및 책임 운영과 심화과정 운영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말레이시아 국립대학인 켈란탄대학이 처음 사업에 참여하면서 도시재생 글로컬 사업 추진의 초석을 쌓을 전망이다. 올 하반기부터 ‘15분 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주민시설 활성화’를 주제로 한 심화과정을 특화해 지역사회에 청년들의 관심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대학과 함께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이 부산의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소멸에 대응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지금까지 1000여명의 지역 청년들을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켰다. 부산도시공사는 노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들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와 직무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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