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석(76)이 복어 요리를 먹고 중태에 빠졌던 사건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90년대 인기 드라마 ‘전원일기’ 속 양촌리 파출소장 역의 현석이 지난주에 이어 등장했다.
이날 김수미는 “그 옛날에 나 신문기사보고 너무 놀랐는데”라며 “복 요리하는 분이 자격증이 없는 분이었냐”고 과거 현석이 복어 먹고 중태에 빠졌던 순간을 언급했다.

2010년 4월, 현석이 지인과 함께 복어 요리사 자격증이 없는 어느 마을 주민이 해 준 복어 요리를 먹다가 중태에 빠졌다가 얼마 후 의식을 회복했음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현석은 ‘이상하다’ 싶어서 먹다가 말고 지인와 함께 즉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의사가 보는 앞에서 쓰러졌다고 한다.
이에 현석은 “복 요리 집 가서 먹으면 된다. 해변 횟집에서 그런 데 가면 연줄로 복어 손질하고 가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수미가 “이제는 복어는 안 먹겠다?”고 묻자, 현석은 “잘 먹는다. 한동안 나때문에 복집들이 장사가 안 돼서. 내가 갚아야 하지 않냐. 지금 더 잘 먹는다. 복어는 맛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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