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장우(37)가 요리를 좋아해 전업주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장우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금이장우’를 통해 육전을 만드는 모습을 선보이며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집이 큰집이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오고 전을 많이 한다. 그래서 육전을 어떻게 해야 맛있는지 공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음식에 뜻을 품은 지가 얼마 안 됐다. 그전까지는 아예 음식도 모르고 음식도 안 하고 먹을 줄만 알았는데 얼마 전부터 모든 음식은 집에서 제가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예전에 코로나 걸렸을 때 집 밖을 못 나가니까 하루 종일 집에서 요리하고 먹고 몸이 아픈 데도 잘 먹어야 해서 막 먹고 쉬고 있는데 전업주부가 너무 잘 맞는 거다”고 떠올리며 “하루 종일 싱크대 앞에 서 있는데 너무 안 피곤하고 너무 잘 맞아서 내가 전업주부를 해도 되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8세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의 열애를 인정한 이장우는 지난해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거 같아. 나 MBC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말해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또 과거 한 방송에서 공개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저는 약간 불같은 연애 스타일이라 꺼려진다. 결혼할 마음이 없다면 공개 연애는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