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설날 아침 남편 카톡에 ‘자야지♥’…“이거 불륜인가요?”

입력 : 2024-02-10 18:10:00 수정 : 2024-02-10 17:56: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명절 아침 남편과 직장 여성 부하직원의 불륜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포착한 아내의 사연이 화제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A씨는 “시댁인데 남편 휴대전화 아침 알람이 울려서 끄려고 봤더니 카톡이 와 있더라”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6시11분, A씨가 남편의 휴대전화를 확인해 보니 메일 두 통이 와 있었다. 이어 5분 전인 6시6분, 누군가로부터 “다시 좀 자야딩(자야지)ㅋ♥”이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A씨는 “단체 대화방도 아닌 것 같은데…이 새벽에 명절날 왜 직장 부하 직원이 상사한테 카톡을 보냈을까요? 단체 대화방엔 이렇게 안 뜨죠?”라고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남편) 휴대전화 원래 잠가놓긴 하는데 카톡도 잠겨있다”며 당황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날 새벽부터 왜 저런 카톡을”, “동료끼리 대체 왜 하트를 보내지?”, “바로 식구들 앞에서 휴대전화 보여주면서 카톡 내용 까보라고 해야지”, “반말에 하트면 이미 끝났다” 등 의견을 남기며 공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빠져드는 눈빛'
  • 박보영 '빠져드는 눈빛'
  • 임지연 '러블리 미모'
  • 김민주 '청순미 폭발'
  • 김희애 '여전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