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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사명 ‘iM뱅크’로 변경

입력 : 2024-02-07 17:58:40 수정 : 2024-02-07 17: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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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방식 및 절차’에 따른 것이다.

 

DGB대구은행 1본점 전경. 연합뉴스

은행 측은 이미 인적·물적 설비 등을 갖추고 은행업을 영위하고 있어 예비인가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본인가를 신청했다. 

 

향후 금융당국의 심사를 거쳐 본인가를 받을 경우 1967년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한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최초의 지방은행’이자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의 새로운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표명한 이후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신설하고,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은행전환 테스크 포스팀(TF)’을 구성·운영해 시중은행 전환 후의 사업계획을 세밀하게 수립해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후 비전으로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제시했다. ‘뉴 하이브리드 뱅크’는 디지털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의미한다.

 

이와함께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기업 및 개인 고객, 핀테크사 및 지역사회 대상으로 8대 약속을 함께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은행산업, 금융소비자, 국가경제 등 3가지 관점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은행은 전국단위 시중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되기 위해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은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57년의 역사성을 함께 담을 계획이다. 점포망의 경우 전국 모든 행정구역에 거점점포를 신설하되, 찾아가는 아웃바운드 영업채널을 적극 활용한다.

 

금융상품 제조와 판매 분리 환경의 이점을 활용한 플랫폼사와의 개방적인 제휴, iM뱅크 등 디지털 앱 및 IT시스템의 전면 고도화 등을 통해 고객 친화적이면서 생산적인 채널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AI-OCR(인공지능-광학문자인식) 전면 적용 등 디지털 검사기법 확대, 내부통제 전담팀장 배치 등의 획기적인 쇄신 조치를 통해 올 상반기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와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용평가 모형을 전면 고도화하고, 시스템화된 여신심사체계를 도입하는 등 시중은행 전환 후에도 건전성 관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기존 대형 시중은행과 달리 전국의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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