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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암 진단에… ‘불화’ 해리 왕자 영국행

입력 : 2024-02-06 21:36:57 수정 : 2024-02-07 0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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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치료 도중 조기 발견돼
왕실 내부 갈등 해소될지 주목

찰스 3세(75) 영국 국왕이 암 진단을 받아 즉위 1년 5개월, 대관식 500여일 만에 공개 활동을 중단한다.

 

왕실과의 불화 끝에 미국으로 건너간 차남 해리 왕자가 부친을 만나러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찰스 3세의 암 진단을 계기로 해묵은 왕실 내부의 갈등이 해소될지도 주목된다.

지난 1월 29일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런던 시내 병원을 나서면서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버킹엄궁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왕이 금일 정기 치료 일정을 시작했으며 치료 기간 의료진으로부터 공개 업무를 연기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BBC방송은 찰스 3세가 지난주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받은 이후 진단 검사에서 암이 발견돼 이날부터 샌드링엄 영지에서 런던으로 이동해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왕실은 왕이 진단받은 암의 종류나 단계 등에 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기존에 알려진 병명인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6일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찰스 3세의) 암이 다행히 조기에 발견됐다”고 전했다.

 

치료 기간 왕은 공개 행사에만 불참하고 평상시와 동일하게 국정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버킹엄궁은 강조했다. 찰스 3세는 서류 작업과 비공개회의, 수낵 총리와의 주간 면담 등 국가 원수로서의 헌법적 역할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부친에게 직접 암 진단 소식을 전해 들은 해리 왕자는 수일 내 병문안차 영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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