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다음달 1일부터 기장 지역 24대 전체 마을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장지역 마을버스 승객들은 마을버스 탑승 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와이파이 설정에서 ‘GIJANG Free WiFi’를 선택하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마을버스 이용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통신비 절감, 대중교통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 전역에 편리하고 빠른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해 주민들의 통신편의 증진과 디지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공원과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62대의 와이파이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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